다니엘 헤니, '45년 간호사' 어머니 은퇴 축하…"자랑스럽고 영광"[전문]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간호사 모친의 은퇴를 축하했다.
다니엘 헤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45년간의 간호사 경력을 마치고 이번 달에 은퇴하셨다. 우리는 어머니가 평생 동안 희생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머니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미소 지으며 촬영한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지내시고 집에서 저희 의료 직원들이 이 전투를 치러야 할 시간과 수단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처에 현금 1억 원과 2억 원 상당의 현물(비타민)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그는 정기적으로 승일희망재단, 밥상공동체, 푸르메재단, 플랜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 중이다.
다음은 다니엘 헤니 글 전문이다.
나의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45년간의 간호사 경력을 마치고 이번 달에 은퇴하셨다. 우리는 어머니가 평생 동안 희생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카슨 시티 병원의 홀을 뛰어다니며 엄마가 멋지게 일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엄마에게 모든 게 고맙다. 사랑해요, 그리고 엄마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집에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어려운 시기 동안,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일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심 없는 영웅들을 인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많은 희생을 치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는 당신 덕분에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지내시고, 집에서 저희 의료 직원들이 이 전투를 치러야 할 시간과 수단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세요. 축하해 엄마.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