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렌시아·마요르카 선수단, 급여 삭감 예정

2020-04-21     이민재 기자
▲ 발렌시아 구단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정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재정난 해소를 위해 선수단이 급여를 삭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팀이 급여 삭감에 나선다.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직원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단의 급여 삭감으로 직원 상당수가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마요르카도 임금 삭감 방안을 발표했다. 마요르카 구단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됐다. 내부 논의 끝에 1군 선수들과 감독이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가 재개되지 않으면 연봉 15%가 삭감될 것이라고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2일 시즌을 중단했다. 오는 6월 재개를 노리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