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황보 "다음에도 아빠 딸로 태어나고파…그만 슬퍼할 것"[전문]
2020-04-24 박소현 기자
황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는 더는 아프지 않으실 것"이라며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밝혔다.
황보는 이달 부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겠다.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추모했다. 황보는 추모글과 함께 부친의 생전 모습도 SNS에 공개했다.
황보는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가수,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출연해 김현정, 소찬휘 등과 함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하 황보 SNS 게시글 전문이다.
하늘에서는 더는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