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 예비신부 "힘들었다" 오열…이상화♥강남, 아쉬운 이별[TV핫샷]

2020-04-28     정유진 기자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강남, 이상화 부부가 아쉬운 이별을 전한 가운데, 박성광 예비부부의 예고가 기대감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결혼식 준비과정부터 신혼생활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남, 이상화 부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너는 내 운명’을 떠난다.

이날 이상화는 남편 강남과 대화 중 “갑자기 심란하다”라며 말문을 연 뒤 오랜 시간 고민해왔던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바로 무릎 연골수술. 이상화는 사실 양쪽 무릎 재활이 필요하지만 일단 한쪽 다리부터 수술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활이 무려 3개월 걸린다는 말에 이상화는 더더욱 걱정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도 “드디어 결정한 거냐?”라고 물으며 이상화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봤다. 

그런 가운데, 강남은 남몰래 준비한 선물을 이상화에게 건넸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영문을 모르던 이상화는 선물의 정체를 알아채자 감탄을 연발했고, 너무 놀란 나머지 딸꾹질까지 하며 폭풍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의 정체는 강남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딴 것. 오직 이상화를 위해 준비한 강남은 스포츠 건강 트레이너가 됐다.

수술 후 재활을 도우려고 공부했다는 강남에게 이상화는 “어쩐지 잘하더라”며 감동했다. 선물의 정체에 MC들 역시 ”이거 너무 감동이다. 강남 대단하다“, ”상화 씨가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위해 극한 도전에 나섰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남이 무려 865M 높이에서 온몸을 내던진 것. 이를 본 MC 김숙은 “강남 고소 공포증 있지 않냐? 진짜 큰 용기를 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를 위해 큰 용기를 낸 강남은 “새로운 세계”라며 감동하는가 하면, 사랑의 공중 현수막을 꺼내 다시 한번 이상화에게 감동을 안겼다. 현수막에는 ‘강한 남자 강남이 평생 지켜줄게, 꽃길만 걷자’라고 적혀있었다.

두 사람은 ‘너는 내 운명’을 떠나면서  "행복하게 살 것을 약속하겠다, 예쁘게 잘 살겠다"면서 "결혼하기 전, 후부터 생활하는 모습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 더 행복하게 예쁘게 살겠다 많이 지켜봐 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이상화, 강남 부부의 아쉬운 작별 속에 이날 방송 말미에는 코미디언 박성광 예비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혼 발표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박성광과 그의 예비 신부 이솔이가 출연을 예고한 것. 특히 이솔이는 충격적이었던 ‘매너 제로’ 박성광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눈물을 터트려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