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미스터트롯' 동료 비방글 '좋아요' 사과…"변명 여지없이 제 불찰"[전문]

2020-04-28     최영선 기자

▲ 가수 노지훈. 제공ㅣ빅대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노지훈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가수들의 비방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노지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분한 사랑에 조금이라도 피드백을 해드리고 싶어 한 번씩 해시태그로 제 이름을 검색해 좋아요를 누르곤 했다"며 논란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어 노지훈은 "글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았던 제 잘못으로 동료들을 비방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보고 보내주신 디엠(메시지)들에 놀라서 글을 남기게 됐다"며 "변명할 여지없이 제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상처 받으셨을 동료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강조했고 "앞으로는 보다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이 지난 27일 노지훈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들을 비방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평소 '좋아요'를 자주 눌러왔던 그는 해당 글에도 '좋아요'를 눌러 논란에 휩싸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노지훈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노지훈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노지훈입니다.

과분한 사랑에 조금이라도 피드백을 해드리고 싶어 한 번씩 해시태그로 제 이름을 검색해 좋아요를 누르곤 했습니다. 글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았던 제 잘못으로 동료들을 비방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보고 보내주신 디엠들에 놀라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변명할 여지없이 제 불찰입니다. 이 일로 상처받으셨을 동료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보다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