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둘째이모 김다비'로 부캐 활동…오늘(1일) 트로트곡 '주라주라' 발표

2020-05-01     박소현 기자
▲ 코미디언 김신영이 부캐릭터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트로트곡을 발표한다. 제공|미디어랩 시소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부캐릭터,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로 첫 트로트곡을 발표한다. 

김신영은 1일 오후 6시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 '주라주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주라주라' 발표에 발맞춰 김신영은 라디오 출연과 음악방송 데뷔, '주라주라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다. 

김신영의 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는 젊은이를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어른 캐릭터다. '주라주라'는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에서 작사가로 역량을 인정받은 김신영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 생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풀어냈다. 

김신영은 1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둘째이모 김다비로 출연해 특별 DJ 신봉선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주라주라' 풀버전도 공개한다. 오는 2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해 '주라주라' 라이브 부대를 펼친다. 

또 틱톡에서 '주라주라' 노래에 맞춰 댄스를 하는 '주라주라챌린지'도 하고 있다. AOA 설현과 지민이 '주라주라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앞서 방송인 유재석이 부캐릭터 유산슬로 트로트에 도전,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출구'로 사랑받은 가운데 김신영의 부캐릭터 도전이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김신영이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주라주라'를 전격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라며 "근로자의 날에 대한민국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주라주라’를 공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