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kt 쿠에바스 조롱 논란…이강철 감독은 사과 “상처 입혀 죄송”
2020-05-22 고봉준 기자
이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혀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도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수석코치를 통해 사과를 표했다. 쿠에바스도 오늘 박상원에게 영상통화로 사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더 이상의 소요 없이 끝났지만, 쿠에바스를 향한 비난의 화살은 야구계 안팎에서 거둬지지 않았다.
결국 선수단을 관리하는 이강철 감독이 다음 날 진화에 나섰다. 이 감독은 “상대 선수가 상처를 받았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쿠에바스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잘못했음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