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음바페, 리버풀 칭찬 "올 시즌 기계 같았다"
2020-05-27 이민재 기자
음바페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기계 같았다"라며 "그들은 승리를 쉽게 했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리버풀 경기력이 뛰어나다는 건 훈련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뛰어난 감독을 보유한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매 이적 시장마다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음바페 이적과 관련해 음바페 아버지와 통화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29경기서 27승 1무 1패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점 82점으로 리그 1위. 2위 맨체스터 시티의 57점과 25점이나 차이 날 정도로 상당한 격차였다.
그럼에도 부족한 점이 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를 제외하면 공격진이 약하다는 게 약점이다. 공격진을 보강해야 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한편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월드컵 우승과 함께 리그1 우승 등 각종 업적을 쌓고 있다. 매년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33경기서 30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