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말로 부족" '다만악' 황정민X이정재, 다시만난 '신세계' 브라더
2020-06-05 김현록 기자
황정민과 이정재는 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2013) 이후 다시 만나 더 주목받았다.
이어 "또 하나는 보기 드물게 이 대본이 첫장 넘기면 바로 끝장이다. 오 이게 뭐지 했다"며 대본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당연히 정민이 형 때문에 했다고 봐야죠. 저보다 먼저 결정하셨다고 했고, 제안을 받았을 때 형 역할이 뭔지 되게 궁금했다"며 "저 역시 첫 장을 열고 마지막까지 후루루룩 보게 되더라. '신세계'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니까, 같이 다시 하더라도 식상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겠다 했다"고 강조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