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앙제브, 퍼디난드·비디치만큼 성장 가능"…맨유의 믿음
2020-07-09 이민재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맨유가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조합을 활용하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빅 네임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맨유는 악셀 튀앙제브(22)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그가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와 비디치 모두 맨유의 단단한 수비를 이끌었던 수비수다.
튀앙제브는 2005년부터 맨유 유스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5-16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고, 2017-18시즌부터 2년간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을 다녀왔다. 2019-20시즌에는 맨유 소속으로 10경기 뛰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 공을 다루는 능력도 훌륭한 편이다.
'데일리 메일'은 "튀앙제브는 다음 시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필 존스나 마르코스 로호가 팀을 떠나면 그에게 기회가 더 생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