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의 고백 "내 아이는 10명, 반드시 챔피언 되겠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0명의 아이를 위해."
마이티 모는 오는 4월 중국에서 열리는 로드FC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명현만과 겨룬다. 같은 날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역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로드FC 28 계체량 행사에 참석한 마이티 모는 한 가지 사실을 고백했다.
'왜 무제한급 챔피언이 되려 하나'라는 물음에 마이티 모는 "나는 10명의 아이가 있다. 내 직업은 싸우는 것이다. 싸워서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 가족을 위해 싸우는 내 앞길을 막는 선수는 누구든지 쓰러뜨리겠다"고 대답했다.
행사가 끝난 뒤 마이티 모는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막내딸과 ROAD FC 무대에 오르고 싶어하는 격투 선수 아들 등 가족을 자랑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로드FC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28을 연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 예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케이블 TV '수퍼액션'이 생중계한다.
■ 로드FC 028 대진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아톰급] 박정은 VS 류사오니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 로드FC 영건스 26 대진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플라이급] 채종헌 VS 박수완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사진] 마이티모 ⓒ 로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