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4주 이탈’ 권창훈, 벤투호 낙마…정우영 대체 발탁
2021-10-03 서재원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권창훈(수원 삼성)이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권창훈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제외 됐다”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체 발탁했다”고 알렸다.
권창훈은 하루 전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3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권창훈의 부상은 심각했다. 박건하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벼운 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했고,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수원에 따르면, 권창훈은 3일 분당의 한 병원에서 MRI를 시행했다. 소견 결과 좌측 발목 전거비인대파열 및 발목 내측 삼각인대 손상 신단을 받았다. 3~4주의 회복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