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선수 후보’ 이강인, 지로나 상대 3경기 연속 공격P 도전

2022-09-02     허윤수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이 지로나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SPOTV NOW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상승세의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오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지로나FC를 상대로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사무국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에 꼽힌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7인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재능 넘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이 지로나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마요르카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강인과 2골을 터뜨린 베다트 무리키의 활약을 앞세워 1승 1무 1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은 호흡을 뽐내고 있는 이강인과 무리키는 나란히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획득에 도전한다.

마요르카의 수비 역시 아기레 감독의 지도하에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베티스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실점을 허용했지만, 빌바오와 바예카노를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네 시즌 만에 라리가 무대에 나서는 원정팀 지로나는 1승 2패로 13위에 자리해있다. 헤타페전 3득점 외 2경기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했고 매 경기 1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안정된 공수 밸런스가 필요하다.

지로나는 라리가 통산 83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 출신 득점 3위에 오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앞세워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마요르카와 지로나 경기는 오는 3일 토요일 밤 9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