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설인아, '반짝이는 워터멜론' 여주인공…진수완 손잡고 '안방 꽃길'

2023-02-21     장진리 기자
▲ 설인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설인아가 '스타작가' 진수완 손을 잡고 안방에 컴백한다.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설인아는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여주인공을 맡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비밀스러운 모범생 코다(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 태어난 청인)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타임슬립을 하게 된 후, 그곳에서 동갑내기 아빠를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미스터리한 소녀와 첫사랑에 빠지는 청춘 성장기다.

이 작품은 '경성스캔들', '킬미힐미', '해를 품은 달' 등을 쓴 스타 작가 진수완의 신작이다. '시카고 타자기' 이후 4년 만에 진수완 작가가 내놓는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키스 먼저 할까요', '내 연애의 모든 것', '화양연화', '멘탈코치 제갈길' 등을 만든 손정현 PD가 맡는다.

설인아는 3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에 이어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연기 열일'을 이어나간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철인왕후', '사내맞선'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퓨전 사극, 휴먼드라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설인아는 타임슬립 청춘 성장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스타작가' 진수완 손을 잡은 설인아는 브레이크 없는 연기 꽃길을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편성 논의 중이며,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