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메이드 인 코리아' 특별출연…중앙정보부 국장 변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용우가 디즈니+의 ‘메이드 인 코리아’에 특별 출연하며 2025년 활약의 포문을 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거대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앞서 ‘비즈니스맨’ 예고편이 공개되며 탄탄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용우가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용우는 극 중 백기태의 상관인 중앙정보부 ‘황국장’ 황국평 역을 맡았다. 조직을 장악하려는 카리스마와 외모에 집착하는 면모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액션 느와르 장르 속 색다른 임팩트를 선사한다. 그의 새로운 분위기 변화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용우는 2025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은수 좋은 날’에서는 경찰서 마약수사팀 팀장이자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장태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또한 LG유플러스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는 시체를 실로 꿰매는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할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넌센스’에서는 수상한 웃음 치료사 강순규 역으로 미스터리와 유머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변신해온 박용우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2월 24일 2개, 12월 31일 2개, 1월 7일 1개, 1월 14일 1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6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