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캐스팅…진선규와 '티키타카 케미' 예고

2025-11-17     장진리 기자
▲ 정석용. 제공| 빌리언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정석용이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캐스팅됐다.

정석용은 이날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극본 반기리, 김상윤, 연출 조웅)에 오춘배 역으로 출연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 평화에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정석용은 백마부대 소총수 출신의 한나세탁소 사장 오춘배 역을 맡았다. 오춘배는 군대 시절 외에는 태어나고 자란 기윤시를 떠나 본 적 없는 토박이로, 치매 판정을 받은 아내를 끝까지 곁에서 돌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지닌 남자다.

정석용은 오랜 시간 쌓아온 단단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 오춘배의 다양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오춘배와 붙어 다니며 '창리동 똥삼패'로 불리는 곽병남을 연기하는 배우 진선규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1998년 연극 '강거루군'으로 데뷔한 정석용은 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짝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써니', '부산행', '터널', '국가대표 2',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뿌리깊은 나무', '미생', '시그널', '디피 2(D.P. 2)', '지옥에서 온 판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정석용이 출연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17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에서도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