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계획대로 리버풀vs로마? 대진 추첨 조작설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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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진 추첨 조작이 가능할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돌풍의 팀인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AS로마와 맞붙는다.
하지만 이 추첨이 조작설에 휘말렸다. 경기 전 유출된 로마의 티켓 판매 때문이다. 추첨 전 로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4강전 티켓을 판매했다. 로마의 상대팀으로 적혀있는 팀은 리버풀이었다. 실제로 추첨은 그렇게 됐고, 일정까지 정확히 맞았다. 이에 많은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 조작을 의심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도 이를 보도했다. 이 언론은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 스캔들이 다시 불거졌다”고 전했다. 물론 로마는 “티켓 발매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이를 급히 내렸지만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과거에도 이런 논란은 있었다. 지난 2016년 호베르토 카를로스가 조 추첨을 할 때 공을 잡고 다시 내리는 장면이 있었다. 당시 스페인 언론 ‘아스’는 공의 온도를 통해 대진 추첨을 조작한다고 보도해 많은 파장이 일어났다.
UEFA 디렉터 조르지오 마르체티는 “어떻게 공을 차갑고 뜨겁게 할 수 있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공을 고를 때 솔직하지 않게 선택하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 그것은 농담일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대진 추첨 조작설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한 팬은 “로마는 하루 전 리버풀과 경기할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이는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현실이 됐다. 나는 UEFA를 다시는 믿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상] 챔스 조추첨 - 4강 '빅뱅' 완성…뮌헨VS레알, 리버풀VS로마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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