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여배우 캐리 피셔가 비행 중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다. 사진|'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컷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캐리 피셔(60)가 비행 중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23일 캐리 피셔는 영국 런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기에 탑승했고 착륙 15분 전 심장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캐리는 기내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LA 국제공항 도착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캐리 피셔의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캐리는 안정된 상태다. 만약 변화가 있다면, 팬들과 친구들에게 공유하겠다. 회복을 기도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56년 어머니 데이 레이놀즈와 아버지 에디 피셔 사이에서 태어난 캐리 피셔는 1975년 영화 '샴푸'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스타 워즈' 속 레아 공주로 가장 잘 알려진 캐리 피셔는 각종 연극, 영화, TV 드라마에서 연기를 했고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활동했다. 그는 오랫동안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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