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장아라 기자·글 이교덕 기자]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최근 브라질에서 코미디 클럽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러 개그맨들을 알고 있다. 그들과 개그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베우둠은 평소 남들을 웃기는 데 일가견이 있다며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여러 UFC 파이터들은 눈길을 끄는 다양한 부업을 갖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파트타임 소방관으로 활약한다. 웰터급 파이터 앨런 조우반은 모델로도 유명하다. 최근 은퇴한 필립 노버는 원래 직업인 간호사 일에 전념하기로 했다.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햄버거 집을 차렸다. '페이머스 버거'라는 가게인데, UFC 팬들 사이에서 꽤 유명하다.
스테이크 가게를 운영했다가 지난해 처분한 조니 헨드릭스와 다르게 장사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 UFC 파이터들의 색다른 부업
앤서니 존슨- 반려견 핏불테리어 분양
대니 카스티요- 필라테스 스튜디오
조니 헨드릭스- 빅 릭 스테이크 하우스, 폐업
리치 프랭클린- 유기농 주스 숍, 폐업
차엘 소넨- 민 스트리트 피자, 폐업
UFC 선수들이 1년에 뛰는 경기 횟수는 보통 2~3회. 경기를 준비하지 않을 때는 다른 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이 체육관을 운영하는 이유다.
'스턴건' 김동현도 마찬가지다. 대전 팀 매드 '스턴건 짐'을 차렸고, 지난해엔 동전 노래방을 열었다.
김동현은 "대전에 동전 노래방과 VR 체험관을 열었다. 그 일 외에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운동하고 남는 시간에 업무를 본다"며 "사업에 큰 뜻이 있는 건 아니다. 운동이 주(主)다. 부모님과 같이할 수 있고 운동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이 사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여러 UFC 파이터들은 옥타곤 안에서나 옥타곤 밖에서나 땀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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