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 행콕 감독(위 왼쪽)-출연 배우 마이클 키튼, '파운더' 촬영 현장(아래). 제공|크리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룩의 실화를 그린 영화 '파운더'가 존 리 행콕 감독을 비롯헤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파운더'는 1954년 미국, 52세의 한 물 간 세일즈맨 레이 크룩이 우연히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에서 30초만에 햄버거를 만드는 시스템을 보고, 이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만든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먼저 '파운더' 연출은 '블라인드 사이드'(2010), '세이빙 MR.뱅크스'(2014)를 연출하고 '매그니피센트 7'(2016)의 각본을 맡은 존 리 행콕 감독이 맡았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은 '블라인드 사이드'와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세이빙 MR.뱅크스'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한 그는 실화에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더하며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만들어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파운더'에서 역시 빈틈없는 연출력과 탄탄한 전개로 맥도날드 창립 비하인드를 스크린에 펼치며 또 한번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컨택트'(201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아메리칸 허슬'(2014)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제레미 레너가 '파운더'의 제작에 참여했다. '파운더'는 제레미 레너가 제작한 영화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봉을 하는 작품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넘어 그가 지닌 탁월한 프로듀싱 감각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존 리 행콕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카터 버웰 음악 감독은 물론 마이클 코렌블리스 프로덕션 디자이너, 다니엘 올랜디 의상 감독, 수잔 벤자민 세트 디자이너가 합류해 완벽한 팀워크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 제작자 봅 웨인스타인, '컨택트' '트랜센던스' 제작자 애론 라이더, '쥬라기 월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진주만'에 참여한 존 슈왈츠만 촬영 감독, '데드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캐스팅 디렉터 론나 크레스 등 할리우드의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들이 총출동해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맥도날드 창립 비하인드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파운더'는 오는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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