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 ⓒ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정(139위·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쿠오카 인터내셔널(총상금 6만 달러) 4강에 올랐다.

장수정은 12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로라 롭슨(225위·영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이긴 장수정은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선 가운데 롭슨이 기권해 승리가 확정됐다.

장수정이 물리친 롭슨은 2013년 세계 랭킹 27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장수정은 4강전에서 제시카 무어(505위·호주)와 겨룬다. 장수정은 무어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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