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첫선을 보인 SPOTV ON은 UFC 211, 엘 클라시코, 마리아 샤라포바의 복귀 무대인 포르셰 그랑프리 등을 독점 중계했다.
이번 론칭으로 더 많은 스포츠 팬들이 종합격투기(UFC), 미국 프로 농구(NBA),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La Liga),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여자 프로 테니스(WTA)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5월과 6월에 종목별 주요 경기들이 몰려있는 만큼 CJ헬로비전을 이용하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SPOTV ON 측은 설명했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UFC 싱가포르 대회는 SPOTV ON의 기대작이다. '스턴건' 김동현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7위로 남다른 예능 감각을 발휘해 인기가 높다. 곽관호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해 옥타곤 첫 승을 노린다.
NBA 마니아 사이에서 SPOTV ON은 이미 인기가 높다. 지난달부터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이긴 두 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의 모든 경기가 다음 달 생중계된다.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누가 가져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달 24일 엘 클라시코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꿰찬 FC 바르셀로나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우승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SPOTV 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OTV ON과 SPOTV ON 2는 5월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CJ헬로비전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두 채널을 묶어 월 9,800원(부가세 별도)이 과금되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CJ헬로비전 채널 160번, 16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편성 정보와 가입 방법은 spotvon@spotvon.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