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 남궁민. 제공|드라마하우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와 남궁민은 ‘맨투맨’에 출격할 예정, 황찬성은 ‘수상한 파트너’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쌈, 마이웨이’에도 많은 배우들이 특별출연한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한 똑똑한 전략이다.

송중기와 남궁민은 19일, 20일 방송되는 JTBC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9, 10회에 등장한다. 송중기는 은행원 역을 맡아 김설우(박해진 분), 여운광(박성웅 분)과 호흡을 맞춘다. 이는 9회에서 공개된다. 남궁민은 10회에 등장하는데, 드라마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을 그대로 따온 톱스타 남규만으로 분한다.

두 사람의 출연은 김원석 작가, 이창민 PD와의 인연 때문에 성사됐다.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를 함께한 김원석 작가,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연출한 이창민 PD와의 의리로 각각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맨투맨’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맨투맨’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 출연, 분위기 반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 황찬성, 진지희, 최우식(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도 특별출연이 존재한다. 1, 2회에서 죽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황찬성이 바로 그 주인공. 황찬성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 출연하는데, 이에 앞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수상한 파트너’ 또한 아이돌 그룹이자 이제는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찬성의 활약으로, 작지 않은 역할에 존재감을 더했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에는 배우들이 대거 특별출연한다. 곽동연, 최우식, 황보라, 인교진, 진지희 등은 ‘쌈, 마이웨이’에 특별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인연도 각각이다. 인교진과 진지희는 KBS2 ‘백희가 돌아왔다’를 함께 했던 김성오와의 의리, 최우식은 박서준, 송하윤과의 친분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출연 소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쌈, 마이웨이’를 봐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이처럼 특별출연도 똑똑한 전략으로 내세워 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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