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널이 에버턴과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스포츠타임'과 온라인 축구게임 '넥슨-FIFA 온라인3'가 함께 하는 승부예측 결과 아스널은 21일 밤 11시(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에버턴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결과는 양팀의 예상 스쿼드와 양팀간 역대 전적, 양팀 선수들의 각종 기록 등 통계를 승부 예측 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1000회의 시물레이션을 거쳐 나온 것이다.

▲ 아스널 vs 에버턴

시물레이션 결과 아스널 승리 727회, 무승부 100회, 에버턴 승리 173회로 나와 아스널 승리 가능성이 72.7%로 예측됐다. 아스널 승리 예측 중에서도 1-0 스코어가 가장 높은 139회로 나왔다.

김태륭 SPOTV 해설위원은 아스널의 1-0 승리를, 김민구 해설위원은 아스널의 2-1 승리를 각각 예상했다.

  
양팀간 객관적인 전력 외에도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아스널이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어 승리에 더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원정팀 에버턴은 유로파리그 3차예선 티켓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작용했다.

두 해설위원이 아스널의 승리에는 의견을 일치했으면서도 스코어 예상이 달랐던 것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버턴 루카쿠의 득점력에 대한 판단을 엇갈렸기 때문이다. 김태륭 위원은 루카쿠의 득점이 어렵다는 점에, 김민구 위원은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아스널-에버턴전은 SPOTV가 21일 밤 10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