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헤인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7-2018시즌 KBL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는 누가 될까. 최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를 포함한 KBL 경력자 22명, 조시 칠드레스 등 NBA 경력자 18명 등 모두 188명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KBL은 27일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88명(장신 100명, 단신 88명)의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는 총 617명 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구단 추천과 자격심사를 통해 309명을 초청해 최종 188명이 등록했다.

이번 최종 등록선수 명단에는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 등 NBA 경력 선수 18명이 포함됐다.

KBL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한 최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 2016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크리스 다니엘스 등 22명의 KBL 경력선수도 눈에 띈다. 

단신 선수 중 2016 필리핀 거버너스컵에서 평균 34.7득점(6경기)을 올리며 각 구단의 주목을 끌었던 애리조나 리드는 지난해 리그 일정으로 불참하였으나 이번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등록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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