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박열'-'리얼'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박열리얼이 상반된 개봉 첫 주말 성적을 받았다.

영진위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은 개봉 첫 주말 3일동안(6 30~7 2) 8179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18 412명으로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같은 날 개봉한 리얼’(감독 이사랑)의 성적은 다르다. ‘박열이 관객들의 신뢰도를 얻는 결과를 받았다면, ‘리얼은 반대로 관객들에게 외면 당했다. 개봉 첫 날 스코어와 주말 3일 동안의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기간 16 5108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 누적 관객수는 37 3673명이다.

박열리얼은 개봉 전부터 비교 대상이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이제훈과 김수현의 맞대결이자 국내 영화가 주춤했던 극장가를 활성화 시켜줄 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결국 개봉 첫 주말 성적은 두 작품의 운명을 결정 지었다. 두 작품의 스코어는 쌍끌이라고 말하기에 무색할 정도다.

리얼이 부진한 사이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뒷심을 발휘했다. ‘박열리얼개봉 후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지만, 주말 3일동안 35 6064명의 관객을 동원,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241 7857명이다.

상영관 이슈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옥자 8 8455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1 6641명이다. 절대적인 스코어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높은 좌점율이 눈길을 끈다. 지난 토요일이었던 1일에는 56.1%를 기록했고, 일요일인 2일에는 49.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좌점율 역시 37.5%(6 30)로 최근 개봉작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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