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설전을 펼쳤다.
월드 투어 행사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특별한' 정장을 입고 나와 메이웨더를 도발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가 추리닝을 입고 나왔다. 메이웨더는 이제 정장 살 여유도 없다. 그럼 내 정장은 어떤가? 정말 멋지지 않나? 자세히 보면 '엿 먹어라(F○○○ YOU)'고 적혀 있다. 이게 바로 메이웨더 너를 위한 것이다"고 조롱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2일 UFC와 인터뷰에서 "이건 8월의 맥그리거 정장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정장이고 곧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특별한 정장이며 줄무늬에 단어가 들어가 있다. 아름다운 옷이다"고 자랑했다.
메이웨더를 조롱한 데에 사용한 이 특별한 정장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맥그리거의 맞춤용 정장을 제작한 데이비드 어거스트는 GQ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정장을 입은 이후 고객들로부터 문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어거스트는 "우리는 이 정장을 한정된 수량만 제작할 것이고 옷마다 번호가 매겨질 것이다. 이 정장을 소유한 사람들은 세계에 얼마 되지 않는 특별한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주문은 정장 제작자 데이빗 어거스트의 개인 홈페이지(https://davidaugustinc.com/)에서 할 수 있다.
정장의 가격은 6,500달러(약 726만 원)이며 양복 제작엔 총 12주~15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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