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다이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쉴틈 없는 활동에도 지친 기색 없이 "아직 무대에 갈증을 느낀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다이아(기희현, 유니스,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세 번째 미니 음반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다이아의 리더 기희현은 "4개월 만에 새로운 무대를 꾸며 돌아왔다. 이번 활동에서도 반짝반짝 빛나고 최선을 다하는 다이아가 되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먼저 기희현은 이번 음반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음반은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라는 모티브에서 시작됐다. '말괄량이' 콘셉트답게 풋풋한 느낌을 가득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듣고 싶어'는 다이만의 여성스럽고 파워풀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댄스 팝 곡"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아는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다시 컴백했다. 기희현은 잦은 활동으로 인한 이미지 소비가 걱정되진 않냐고 묻자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매번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간혹 '다이아는 언제 쉬냐'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목마르다. 더욱 많은 무대에 올라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 대중들이 다이아가 자주 보인다고 생각해주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노출되고 열심히 활동했다는 의미 같아 기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이아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교복을 의상 콘셉트로 정했다. 이에 다이아는 "같은 교복이지만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고 자신했다.

"걸그룹은 교복을 입지 않을 수 없더라.(웃음) 대신 독특하게 꾸며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기희현)

"교복 의상 콘셉트에는 화려한 악세사리, 치마 대신 바지를 입은 멤버, 쇼트커트를 한 멤버 등으로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청순한 여고생보다는 말괄량이 소녀에 가까운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지실 것이다." (예빈)

다이아는 다양한 장르를 섞어 다채로운 음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기희현은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에 감성적인 댄스곡부터 팝, 트로피컬 하우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음반의 형태도 독특하다. '러브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은 네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일반판과 한정판, 예빈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 솜이의 빈챈현스S 버전, 제니 은진 은채 주은의 L.U.B 버전이다.

한편 '다이아'는 22일 정오 '듣고 싶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발표, 오후 8시 V LIVE 생중계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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