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6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3위 NC와 승차는 3.5경기로 벌렸고, 1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이가 앞선 경기에도 공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오늘(13일) 희관이 답게 잘 던졌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타격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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