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첫 경기 승리에 만족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독일)를 3-1로 꺾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골로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시작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은 도르트문트에 주도권을 내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상당히 잘했다. 전반을 지배했다. 하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특히 골대 앞에서 보여준 골 결정력이 인상적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멀티골을 넣은 케인에 대해서는 "환성적이었다'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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