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13일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를 친 김현수는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달렸고 마이애미는 4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오두벨 에레라가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프레디 갈비스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리스 호스킨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3회초 마이애미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3회말 2사 1루에 애런 알테어가 1타점 2루타, 마이켈 프랑코가 점수를 3-1로 만드는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무사 2루에 호스키슨 좌월 2점 홈런에 힘입어 달아났다. 호스킨스 시즌 17호 홈런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스킨스는 데뷔 33경기 만에 17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6회말 1사에 애런 놀라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쳐 1사 1루가 됐고 에레라가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갈비스 호스킨스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닉 윌리엄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점수는 8-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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