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나성범이 3경기 연속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NC 김경문 감독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이 소식을 전하면서 "나성범이 3번보다 2번 타순에 들어가는 게 심리적으로 여유 있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또 팀이 초반에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12일과 13일 두산전에서 2번 타자를 맡았다. 13-14로 역전패한 12일 경기에서는 6타수 4안타(홈런 1, 2루타 2)를 날렸다. 3-13으로 완패한 13일 경기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NC는 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지난달 25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박석민은 이날(14일) 1군에 복귀했다. 내야수 황윤호가 말소됐다. 

한편 NC는 백업 포수도 교체했다. 박광열이 빠지고 화순고-캔자스시티 출신 '늦깎이 신인' 신진호가 1군에 올라왔다. 신진호의 1군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NC는 김태군-김종민-신진호로 포수를 3명 엔트리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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