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문형석(수원시청)이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팀 동료 임태혁을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문형석은 2013년 추석 대회 때 금강장사에 오른 이후 4년 만에 최강자 자리에 복귀했다.

첫 판에서 잡채기 기술로 기선을 잡은 문형석은 둘째 판을 내줬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해 2-1로 앞섰다. 문형석은 네 번째 판에서 임태혁을 뿌려치기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 IBK기업은행 2017 추석장사씨름 금강급(90kg 이하) 성적

금강장사 문형석 1품 임태혁(이상 수원시청) 2품 구자원(연수구청) 3품 황대성(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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