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른쪽 무릎을 다친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30)이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세근은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구단 협력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대 손상 등 특별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밀 검진을 받은 오세근은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원정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이동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미세한 통증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21일 창원 LG전에 정상적으로 뛸지 여부는 김승기 감독님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근은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울산 현대 모비스와 홈경기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현대 모비스 이종현을 막다가 넘어졌다. 오른쪽 무릎 근육을 다친 오세근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다 트레이닝 코치 부축을 받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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