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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NBA 시즌 초반 이어지고 있는 부상 악재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했다. 오프시즌 어느 때보다 선수 이동이 많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하지만 기대와 함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상은 개막전부터 시작됐다. 이번 여름 유타 재즈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팀을 옮긴 고든 헤이워드가 그 주인공. 헤이워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개막전 1쿼터 당시 착지를 잘못하면서 발목이 꺾였다. 

부상 직후 그는 바로 경기장을 떠났다. 검진 결과, 왼쪽 발목 탈구와 정강이뼈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 곧장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인대와 혈관 쪽 손상이 없어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 마크 바텔스테인은 "헤이워드가 완벽히 회복한 이후 복귀할 것"이라며 올 시즌 안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개막 첫 경기 이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에서도 부상이 이어졌다. 이번 여름 이적한 크리스 폴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 그 결과 4쿼터 중요한 순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프리시즌 때 무릎 부상을 이미 입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마리오 찰머스와 충돌한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 이후 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다치며 한 달 결장이란 결과를 받게 되었다. 

개막 둘째 날에도 불운이 계속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친 제레미 린(브루클린 네츠). 그는 오프시즌 동안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새로 가세한 디안젤로 러셀과 찰떡궁합을 자랑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개막전 4쿼터 당시 돌파 이후 착지를 잘못하며 무릎을 다쳤다. 착지 이후 린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는지 "나는 끝났어(I'm Done)"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무릎 슬개건 파열로 그의 2017-18시즌은 1경기로 끝나고 말았다.

데릭 로즈는 거친 파울을 당한 뒤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돌파 과정에서 그렉 먼로가 강하게 잡아챘는데, 로즈가 중심을 잃으며 착지를 잘못했다. 발목에 모든 하중이 쏠렸다. 현재 그의 정확한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로즈의 결장으로 클리블랜드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황당한 부상도 있었다. 난투극 중 입은 부상이다. 그것도 상대팀이 아닌 같은 팀 훈련에서 일어났다. 지난 18일, 시카고 불스는 팀 훈련 중이었다. 이때 분위기가 과열됐는데, 니콜라 미로티치와 바비 포티스가 충돌했다. 주먹 다툼으로 이어질 정도였다. 

ESPN에 의하면 미로티치가 먼저 포티스를 2~3번 강하게 밀었고, 이에 화가 난 포티스가 주먹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미로티치는 포티스 주먹에 얼굴을 맞았다. 그 결과 뇌진탕과 함께 골절상을 입게 되었다. 미로티치는 한 달 결장, 포티스는 8경기 팀 내 징계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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