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춘 ⓒ KPGA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7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린 황인춘(43)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주일 만에 24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29일 경남 김해에서 끝난 한국 프로 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황인춘은 지난주 664위에서 420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 순위 798위였던 황인춘은 약 10개월 만에 378위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인춘은 2010년 9월 이후 7년 만에 KPGA 코리안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같은 대회에서 황인춘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한 강성훈(30)은 83위에서 74위로 올랐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 등 1위부터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29일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3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김시우(22)가 4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 황인춘 KPGA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