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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4연패 수렁 OKC, 빅3 시너지는 언제쯤?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빅3 시너지가 좀처럼 발휘되지 않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덴버 너게츠에 94-102로 졌다. 4연패에 빠진 오클라호마시티는 5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를 기록했다.

카멜로 앤서니는 2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앤서니는 2쿼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통산 득점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앤서니를 제외한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는 부진했다. 웨스트브룩은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 22개 던져 6개 성공에 그쳤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자신의 공격은 절제하고 패스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 야투 시도 개수가 급격히 늘었다. 폴 조지는 13득점 8리바운드 4스틸.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15득점 11리바운드, 폴 밀셉이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록슛으로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엠마뉴엘 무디에이는 승부처이던 4쿼터 연속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2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승부처에 약했다. 75-75로 팽팽히 맞선 4쿼터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 에이스급 선수가 3명이나 있었지만 접전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덴버에 리드를 내줬다. 앤서니가 중거리 슛, 웨스트브룩이 3점슛으로 따라갔지만 역전하기엔 힘이 부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세 선수의 단순한 1대1 공격에 의존한 경기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날 경기 전 웨스트브룩은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바로 다음 날인 11일 LA 클리퍼스 원정 길에 오른다. 올 시즌 서부 팀들을 상대로 전패를 당한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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