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와 좋은 친구들' 제작진이 나눔의 의미를 밝혔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MBC가 창사 56주년을 맞이해 소외받고 있는 세계 아동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펼치고 있는 캠페인 ‘MBC와 좋은친구들’의 제작진이 직접 시청자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올해 ‘MBC와 좋은친구들’은 MC 서경석, 최은경을 비롯해 이소연, 조연우, 심혜진까지 국내 스타들이 참여,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녹일 훈풍을 선사할 예정이다.

3년 연속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제작진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방송이 아닌 아이들의 삶에 더 집중했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후원의 개념을 넘어 본인의 삶 또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소연, 조연우, 심혜진 세 명의 스타들에 대해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선행을 해오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부합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살아가면서 그 아이들이 꼭 들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분들을 찾았기에 이분들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며 나눔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들과 함께 우간다, 케냐, 캄보디아를 직접 찾은 제작진은 “그 나라 아이들은 그 나라의 사람들이 도우면 되는 것 아니냐고 외면해버린다면 그곳의 아이들은 지금의 환경을 벗어날 기회조차 가지지 못할 수 있다. 전 세계 아이들은 모두 똑같다. 모두 아이답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며 세계 곳곳의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부탁했다.

그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나눔’이란 무엇일지에 대해 “성별, 연령, 장애, 계층, 인종 따위의 차별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더불어 사는 삶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들이 겪는 고통, 슬픔 그리고 배고픔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 그 자체다.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듯, 마음이 움직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MBC와 좋은친구들’은 빈곤국일수록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을 찾아 꿈 꿀 권리, 행복할 권리를 전하며 시청자들 또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열어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차별과 착취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권리 확보에 힘쓰며 시청자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울 ‘MBC와 좋은친구들’은 11월 29일부터 3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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