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삼성동, 임정우 기자] 윤슬아(31, 파인테크닉스)와 김보경(31, 요진건설), 김혜윤(28, BC카드), 홍란(31, 삼천리)이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K-10 클럽 첫 수상자가 됐다.
윤슬아와 김보경, 김혜윤, 홍란은 27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K-10 클럽에 가입하며 영광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7 시즌까지 활동한 선수 중에서는 윤슬아와 김보경, 김혜윤, 홍란이 K-10 클럽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K-10 클럽에 등록된 4명의 선수에게는 특별상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윤슬아는 “새롭게 신설된 K-10 클럽에 가입하게 돼서 기쁘다”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기록인 만큼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몸 관리를 잘해서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0 클럽에 가입한 선수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2018 시즌부터 출전하는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K-10 클럽 선수들을 위한 지정 주차 공간이 배정되고 플레이어 배지, ID 카드, 주차 패스 등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윤슬아-김보경-김혜윤-홍란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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