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올 시즌 수석코치로 타이거즈의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조계현 수석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조 신임 단장은 1989년부터 1998년까지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타이거즈맨입니다. 은퇴 후에는 KIA와 삼성, 두산, LG, 대표 팀에서 2군 감독과 투수 코치, 수석코치를 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고 이제는 프런트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됐습니다.
▲ 조계현 단장 ⓒ 한희재 기자

KIA 관계자는 "야구인 출신인 조계현 신임 단장을 선임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이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조 신임 단장은 "프런트 생각을 현장에 잘 전달하고 현장과 프런트가 원만하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가교(架橋)가 되겠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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