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 랭킹 62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총상금 50만 1,345달러) 8강전에서 쓴잔을 마셨다.

정현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8강에서 다비드 페레르(38위·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0-2(3-6 2-6)로 졌다.

16강전에서 세계 16위 존 이스너(미국)를 물리친 정현은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정현은 2013년 세계 3위까지 올랐던 페레르에게 고전했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오클랜드 기온이 섭씨 36도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경기한 정현은 앞선 경기와 같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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