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론 보스윅-잭슨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카메론 보스윅-잭슨(20)이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접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17일(한국 시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리즈는 "수비수 보스윅-잭슨 임대가 일찍 끝났다. 그는 맨유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맨유 역시 이날 보스윅 잭슨의 복귀를 알렸다.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두루 볼 수 있는 보스윅-잭슨은 지난해 8월 리즈로 임대 이적했다. 당초 '장기 임대'로 알려졌지만 실제 기간은 6개월여에 그쳤다. 보스윅-잭슨은 리즈에서 8경기에 출전했다.

6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맨유 유스 출신인 보스윅-잭슨은 한 때 유망한 선수였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서는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1군 경쟁에서 밀리면서 임대를 전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임대 이적 이후 복귀한 뒤 다시 리즈로 떠났다.

맨유에 복귀한 그는 2군 경기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와 2군 경기에 보스윅-잭슨이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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