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 돌아온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하든이 18일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라며 "오는 1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든은 지난 1일 LA 레이커스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레이업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 2주 결장이 확정됐다. 2주가 지난 현재, 하든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댄토니 감독은 "하든이 19일 경기에 나선다면 25분 이하로 뛸 것이다"라며 출전시간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든은 이번 시즌 평균 32.3점 5.0리바운드 9.1어시스트 1.9스틸 FG 45.1% 3P 39.0%로 탄탄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크리스 폴과 화끈한 화력 농구를 이끌며 휴스턴을 한때 리그 전체 1위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하든과 룩 음바 아 무테 등 벤치진의 부상이 겹치면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결장한 7경기에서 3승 4패에 그칠 정도로 그의 공백을 절감했다. 

한편 휴스턴은 하든이 돌아오지만 트레버 아리자와 제럴드 그린이 빠진다. 지난 16일 LA 클리퍼스전 경기 이후 상대 팀 라커룸에 진입한 아리자와 그린이 징계를 받았기 때문. 두 선수는 앞으로 2경기 동안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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