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과에 대해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1-1로 비겼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경기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전쟁이었다. 결과는 공정하다"며 비가 오고 거친 그라운드 상태가 영향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플레이를 이어 가려 했다. 점유하는 플레이를 하려 했지만, 실수하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이기기 위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늘은 좋지 못했다"면서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 했고, 알리와 케인의 공격을 활용하려 했다. 풀백을 공격적으로 운영해 경기 막판엔 케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싸울 기회가 있다. 사우샘프턴처럼 강등권 팀과 싸우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싸운다. 그들은 공격적이었다. 이기지 못한 우리의 문제다"면서 경기력이 아쉬웠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승점 45)은 1점 회득에 그치면서 4위 리버풀(승점 47) 추격에 실패했다. 6위 아스널(승점 42)과 차이를 벌리는 데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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