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 시간) 싱글턴에게 3번째 금지 약물 적발로 10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휴스턴 산하 더블A 팀에 있는 싱글턴은 2018년 시즌 시작부터 징계를 받는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며 유망주로 떠오른 싱글턴은 휴스턴과 5년 1,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5년 19경기 1홈런 이후로는 빅 리그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만 남겼다. 여기에 3번째 금지 약물 복용까지 들통나고 말았다.
한편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 있는 투수 딘 디츠도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