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얻은 밀워키는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고, 이제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눈독 들이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 라디오 '시리우스 XM'은 24일(한국 시간) "밀워키가 마이애미에 옐리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옐리치는 마이애미 구단이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디 고든(시애틀) 등 주축 선수를 대거 내보내자 이에 반발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밀워키가 이 틈을 파고들었다. 만약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마이애미는 스탠튼과 마르셀 오수나에 이어 옐리치까지 주전 외야수를 전부 갈아치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