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스마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커스 스마트(24, 193cm)가 팀의 서부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스마트가 오른손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서부 원정 길(2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30일 덴버 너게츠전)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마트는 25일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앞두고 호텔에서 유리에 베이며 오른손이 찢어졌다. 곧바로 LA에서 치료를 한 스마트는 이날 저녁에 보스턴으로 돌아갔다. 아직 구체적인 부상 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스마스가 유리에 손을 베였다. 꿰멘 후 현재는 쉬고 있다. 나도 정확히 그가 왜 다쳤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우리도 좀 더 조사 중이다. 마이크 제런 메니저와 브라이언 돌란 트레이너가 스마트와 병원에서 2시간 동안 함께 있었다. 다행히 부상이 더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2월 1일부터 있을 홈 3연전이 끝나기 전에 스마트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홈 3연전이 끝나면 7일 동부 콘퍼런스 2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동부 1위 보스턴은 2위 토론토의 1.5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앞으로 두 팀의 성적에 따라서 이날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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