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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정진영 "조항리, 천박-교활하면서 권력욕과 물욕이 있는 악인"

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2018년 02월 05일 월요일
▲ 영화 '흥부'애 출연한 배우 정진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진영이 영화 ‘흥부’ 속 조항리 캐릭터를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언론시사회에는 조근현 감독과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이 함께 했다.

이날 정진영은 ‘흥부’를 선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으며 “배우가 작품을 선택할 때 이야기의 밸런스와 자신의 캐릭터를 보고 고민한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악역인데 끌렸던 부분은, 이야기 자체가 흥부전을 모티브로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 전통적인 해학, 전형적인 악인 임에도 엉뚱하고 엉성하게 풀어 나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 속 소설 ‘흥부전’에서 놀부로 대변되는 조항리 캐릭터에 대해 “천박하고 교활하다. 그 안에 권력욕과 물욕이 함께 있는 인물이다. 기본적으로 ‘흥부전’에서 놀부의 모습이 그렇듯, 조항리라는 인물 역시 이야기 내적으로 어떻게 잘 버무릴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사를 바라보면서 높은 권력가들의 보여준 엉뚱하고 천박한 모습, 이해 할 수 없는 부분 등을 뉴스에서 봤다. 조항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이 모델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천재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든 ‘흥부전’을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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