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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배명호 타이틀 방어…노재길 초대 입식 챔피언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 배명호는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하고 "UFC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울버린' 배명호(31,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가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2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6 '천사의 도약'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클레버 소우자(브라질)를 2라운드 TKO로 이겼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홍콩 레전드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배명호는 사회 복무 요원으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공백기를 가졌다.

이때까지 KO나 TKO승이 없었다. 9번의 판정승과 4번의 서브미션승을 기록 중이었다. '판정 머신'이라는 비판도 들었다.

돌아온 울버린은 발톱을 날카롭게 세웠다. 킬러 본능을 깨웠다. 타격에 자신감이 생기니, 원래 강했던 그래플링이 위력을 더했다.

지난해 4월 엔젤스파이팅 03에서 다카기 겐타를 타격에서 앞서다가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암바로 탭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엔젤스파이팅 04에서 드디어 생애 첫 TKO승을 기록했다. 베크나자르 카이나자르에게 오른손 펀치로 충격을 안기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 초대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이번에도 배명호의 오른손이 날카로웠다. 스트레이트를 강하게 찔러 사우스포 소우자를 다운시켰다. 이어진 소나기 파운딩, 레퍼리 스톱을 이끌어냈다.

2라운드 53초 TKO승. 배명호는 2연속 타격 피니시(3연속 피니시) 승리로 총 전적 16승 1무 5패를 쌓았다. 3연승을 달리던 소우자에게 8번째 패배(11승)를 안겼다.

배명호는 UFC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웰터급 강자다. 양성훈 팀 매드 감독과 '스턴건' 김동현도 배명호가 옥타곤에서 활약할 만한 실력과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배명호는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즐겁다. 올라갈 수 있을 데까지 올라가 보겠다"며 "엔젤스파이팅 대표로 UFC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재길(38, K맥스짐)은 코메인이벤트에서 시 쿠본(29, 남아공)에게 3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하고 초대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 펀치 연타로 스탠딩 다운을 따냈으나, 2라운드 쿠본의 기습적인 뒤돌려차기를 맞아 다운을 내줬다. 충격이 있어 비틀거렸다.

하지만 계속 전진했다. 3라운드 전열을 가다듬고 펀치와 로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쿠본은 노재길의 로킥에 절뚝거렸다.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은 노장 노재길은 감격에 울먹였다. "오래 살아남아 영광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K맥스짐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리안 베어' 임준수(35, 엔젤스파이팅)는 무제한급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샤크마할 드제트피소프(33, 카자흐스탄)에게 너무 쉽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암록에 걸려 서브미션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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