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텔라 감독(가운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빈첸초 몬텔라 세비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 크게 기뻐했다.

세비야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1,2차전 합계 2-1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몬텔라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유명한 경기장에서 훌륭한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며 극적인 승리에 만족해했다.

이날 두 말 할 여지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비삼 벤 예데르다. 교체 투입된 벤 예데르는 5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몬텔란 감독도 "벤 예데르가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8강에 진출한 팀은 총 6개 팀으로 늘어났다.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가 8강에 진출했고 나머지 두 자리는 베식타스-바에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첼시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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